'여인의 향기' 서효림 패션에 '엄기준'은 굴욕 걱정?
기사입력 : 2011.07.20 오전 10:25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여인의 향기 서효림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여인의 향기 서효림


'여인의 향기' 제작발표회 현장의 배우 서효림 패션이 화제다.


지난 19일 오후, 목동 SBS 본사에서 '신기생뎐'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연출 박형기 극본 노지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배우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이 참석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서효림의 패션. 서효림은 이날 블랙 망사 미니드레스에 화려한 사자 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특히 악세서리와 구두까지 징과 블랙에 포인트를 준 느낌으로 매치했다.


그녀에게 오늘 패션이 '여인의 향기'의 캐릭터 세경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세경은 재벌그룹의 막내딸이고, 시크하고 럭셔리한 이미지긴 한데 오늘 패션과는 무관하다"라며 "오늘 패션은 평소에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다. 뻔한 패션을 싫어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엄기준은 "킬힐은 좀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엄기준 굴욕 뜰까봐 걱정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말기암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이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실행에 옮기며 진정한 행복한 인생을 찾아간다는 이야기의 '여인의 향기'는 오는 7월23일 첫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서효림 , 엄기준 , 김선아 , 이동욱 , 여인의 향기 , 서효림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