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미스 리플리> 최명길-이다해-박유천의 극적 반전이 파란을 예고하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는 박유천의 새어머니인 최명길이 이다해의 친모(親母)임이 밝혀지면서 세 사람이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송유현(박유천)은 새 엄마인 이화(최명길)이 아버지 송인수(장용)의 욕심 때문에 딸을 버리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미리와 이화를 만나게 해줘야겠다고 결심한 그는 수녀원에서 극적으로 마주치게 만들었다.
이화는 양아들과 결혼하려는 장미리에게 온갖 독설과 모멸적인 대접으로 대한 지난날을 떠올리며 오열 속에 망연자실했다.
장미리와 이화가 친 모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장미리-이화의 관계, 장미리-송유현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가져오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무엇보다 친모 이화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딸을 파멸의 길을 걷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시청률 19.1%(AGB닐슨, 14회 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드라마 <미스 리플리>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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