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보컬디렉터 '말론 샌더스', 큐브엔터 연습생 레슨 '눈길'
기사입력 : 2011.07.12 오후 4:37
사진 : 말론 샌더스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 / 큐브 제공

사진 : 말론 샌더스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 / 큐브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 연습생들과 세계적인 보컬 디렉터가 만났다.


지난 7일,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보컬디렉터인 말론 샌더스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찾아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에게 특별 레슨을 진행했다.


노지훈, 윤건희등 이미 대중적으로 검증된 실력자들을 비롯한 큐브의 다국적 연습생들은 이 날 말론샌더스와 만난 자리에서 집중적인 보컬레슨을 받았고, 이 자리에서 발군의 노래와 랩실력을 뽐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여러 연습생들의 즉흥곡에 이어 노지훈의 차례에서는 안정적인 보컬로 눈길을 끌었고, 달라진 모습의 윤건희는 특유의 재치로 레슨 분위기를 북돋으며 특별히 즉흥랩을 선보여 말론샌더스에 환호를 자아냈다.


말론샌더스는 이어 ‘음악적으로 롱런하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자세’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지도한 보컬디렉터로서의 에피소드를 나누고 함께 즉석에서 연습생들과 노래와 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 날 큐브의 한 아티스트도 말론샌더스에게 보컬 디렉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강 이후, 말론샌더스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무대를 보고도 놀랐는데, 무척 어린 연습생들이 이 정도 실력을 가졌다는 것에 더욱 놀랐다. 이들이 앞으로도 아시아에서 활약할 잠재적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연습생 유제혁 군(20)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레슨 이후에 확실히 달라진 것을 느낀다”며 “단순한 티칭이 아니라 가수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다잡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말론 샌더스는 최근까지 버클리 음대의 교수를 거쳤으며, 현 우송 정보대학 실용음악과 특별 초빙 강사로 재직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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