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예능감 폭발, 역시 무한도전 제7의 멤버로 손색없네!
기사입력 : 2011.07.10 오전 10:40
사진: MBC<무한도전>방송장면 캡쳐/ 조인성 예능감 폭발

사진: MBC<무한도전>방송장면 캡쳐/ 조인성 예능감 폭발


조인성이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해 예능감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C<무한도전> 조정특집에 조인성이 깜짝 등장해 무한도전 조정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2AM진운)과 함께 조정 1000m의 기록수립에 도전했다.


함께 조정하기 전, 조인성은 <무한도전>의 조정멤버가 되기 위한 '인성테스트'를 거쳐야 했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친화력테스트' 부분의 정형돈의 전화번호 받아오기 미션. 조인성은 정형돈과 마주앉아 "예전에 레슬링 특집에서 저를 족발 당수로 때리셨다. 치료받고 청구해야 되니 전화번호 좀 가르쳐 달라"라며 재치있게 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런 건 매니저와 얘기하라"며 대응했고, 번호를 가르쳐 달라는 조인성에 자신의 전화번호 뒷자리가 '7'이라고 한자리만 답했다. 이에 조인성은 "드라마였으면 커피를 뿌렸을 것", "비열한 거리였으면 때렸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샀다.


이어 조인성은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씨를 좋아합니다"라는 폭탄발언으로 분위기 반전을 만든 뒤, "집을 사겠다"라고 말해 전화번호 교환에 성공했다.


조인성은 촬영 중간 자신이 강동원과 목소리가 닮았다는 미남코치에겐 "옥수수 털어도 돼요?"라며, 길에게는 자신이 군대에 가지 않고 있었으면 무도 멤버 자리가 바꼈을 거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촬영내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조인성은 즐거움과 함께 진지하게 콕스로 임해 코치에게 "자신이 처음 탔을 때 보다 더 잘한다"라는 찬사를 받았고, 다들 함께 하는 점심식사 자리에서는 체중관리에 신경쓰는 완벽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한편, 조인성은 5월에 제대한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 차기작에 고심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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