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한번만 안아줘' 공개 후 음원차트 상위권 '진입'
기사입력 : 2011.07.07 오전 9:51
사진 : 걸스데이 / 드림티 제공

사진 : 걸스데이 / 드림티 제공


5인조 걸 그룹 걸스데이가(소진, 지해, 유라, 민아, 혜리)가 데뷔 1년만에 첫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를 발표했다.


7일(오늘) 공개된 미니앨범 타이틀곡 '한번만 안아줘'는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는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 3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이 1~10위권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펼쳐진 선전이라 눈길을 끈다.


걸스데이는 최근 생애 첫 미니앨범 '에브리데이'(Everyday)의 컨셉 청순함과 귀여움을 담은 미니웨딩드레스 재킷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한번만 안아줘'와 '영러브' 등 신곡과 '반짝반짝' '잘해줘봐야' 등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한번만 안아줘’는 ‘반짝반짝’의 히트 작곡가 남기상과 또 다시 의기투합한 곡으로 시원한 여름에 어울리는 신디사이저와 상대적으로 복고풍인 멜로디가 믹스되어 걸스데이만의 독특한 색깔을 완성시켰다.


또한 "한번만"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면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자꾸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을 갖는다. 특히 소진의 감성적 보컬, 민아의 화려한 고음셔틀, 유라와 지해, 혜리의 귀여운 보컬과 랩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무더운 여름에도 설레임을 느끼게 한다.


걸스데이 소속사 관계자는 "늘 반전을 거듭하던 '반전돌' 걸스데이가 다시한번 도약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타이틀곡 '한번만 안아줘'도 걸스데이만의 색깔을 찾고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9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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