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오디션 최규환 "최주봉 아들? 나는 나!"
기사입력 : 2011.07.03 오전 9:02
사진 : '기적의 오디션' 장면 캡쳐

사진 : '기적의 오디션' 장면 캡쳐


탤런트 최규환이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해 화제다.


배우 최주봉의 아들 최규환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 서울 지역 예선에 도전자로 등장했다.


오디션 참가 이유를 묻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최규환은 "이 기회를 마지막으로 앞으로 '아버지 연기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의 아들로 불리기보다 누구의 아버지로 불려드리게 하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 내가 연기력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기적의 오디션'에서 내 연기력을 검증받고 싶었다"며 오디션 도전 소감을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익살스런 상황극과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합격 통보를 받은 최규환은 "후련합니다. 마라톤을 완주한 것 같습니다"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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