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로맨스 타운> 방송 캡쳐
KBS2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성유리가 ‘돈보다 의리’를 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복권 당첨금 100억 원을 놓고 뺏고, 뺏기는 설전이 이어진 가운데 성유리는 식모들에게 서로 욕심을 조금만 줄이고 모두에게 좋은 상황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
극 중 성유리는 100억 복권에 당첨됐지만 얼마 못 가 이경실에 의해 당첨된 복권이 1번가 식모들이 돈을 모아 산 복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이 50억씩 갖고 식모들에게 비밀로 하려고 했으나 성유리가 당첨 사실을 말하며 의리를 지켰다.
그러나, 식모들 복권이 당첨되던 당시 박지영이 참여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해내며 현주를 빼고 25억씩 나누자고 한 것과 달리 성유리는 5명이서 20억씩 똑같이 나누자며 우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상황.
특히, 이날 성유리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식모들에게 애원도 하고, 테이블도 엎으려 하는 등 우정을 지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순금이의 의리가 빛난다”, “로맨스타운의 반전의 반전이 흥미진진하다”, “성유리가 애원하고 버럭하는 등의 감정 표현을 완벽히 소화해 내 극의 집중을 높이고 있다”, “성유리의 존재감이 날로 높아지는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유리가 갖고 있는 복권 당첨금 75억원의 행방과 1번가 주인을 향한 박지영의 복수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