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日 싱글 '그리운 날에'로 한류 강타
기사입력 : 2011.06.23 오전 9:54
사진 : 초신성 / 마루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초신성 / 마루엔터테인먼트 제공


6개월 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한 한류 그룹 초신성의 현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15일 국내 유명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싱글 '키미이 아이타쿠테'(그리운 날에)를 발표하고 발표 당일 오리콘 차트 데일리 차트 2위에 올랐던 초신성은 22일 발표된 주간 차트에서도 다시 2위를 차지했다.


초신성은 또, 지난해 일본 내 콘서트 장면을 묶어 발매한 <초신성 쇼 2010>도 같은 날 발표된 오리콘 DVD 판매 주간 차트에서 2위를 거머줬다.


초신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나아가 일본 대표 음반판매 체인회사인 록레코드에서 현재 판매 음반순위 1위를 달리고 있고, 일본의 인기 가요프로그램인 아사히 TV <뮤직스테이션> 순위에서도 6월 셋째주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파죽지세라 할 수 있다"며 "일본 활동을 통해 현지 뜨거운 분위기를 항상 느껴왔지만 최근 들어 그 정도가 크게 증가해 우리 역시 크게 놀라고 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음반, DVD, 방송 분야 뿐 아니라 공연계에서도 이들의 반응은 남달랐다. 공연 투어 전석을 매진시키며 동시 히트를 누리고 있는 것. 지난 13~14일 요코하마 퍼시픽홀, 17일 고베 그린아레나홀, 19일 나고야 국제홀 콘서트 등에서 개최한 일본 투어 2만석이 예매와 동시에 완판됐다.


초선성의 높은 현지 인기는 멤버 전부가 180cm를 넘는 뛰어난 외모와 노래 실력, 한국 그룹 중 가장 유창한 일본어 실력, 차근히 밟아온 현지화 전략 등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日 일간지 스포니치는 21일 "오는 10월부터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들어가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남녀 주인공으로 초신성의 멤버 성제와 카라의 박규리가 각각 선정됐다"며 새로운 소식을 알렸고, 지난 5월말 일본으로 출국한 초신성은 오는 8월까지 일본에 체류하며 왕성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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