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유이, (우) 주원 / 초록뱀미디어 제공
애프터스쿨 유이와 신예 주원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KBS2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오는 8월 6일 첫 방송될 <황금연못>(가제)(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성깔 얼짱 백자은 역과 까칠 경찰 황태희 역을 각각 맡아 연기한다.
<황금연못>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박복자와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그들의 4형제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백자은(유이)의 이야기를 통해 예측 불허의 가족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
유이가 같은 백자은은 완벽한 엄친딸로 학교 홍보 모델을 한 덕에 얼짱으로 얼굴이 알려진 캠퍼스 최고의 스타,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는 자존감의 종결자다.
주원이 맡은 황태희는 황창식의 셋째 아들로 수려한 외모와 체격, 머리까지 비상한 경찰이지만 까칠한 말투와 융통성 없는 면모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우연히 경찰에서 막무가내 소동을 부리는 백자은을 만나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제작사 측은 “두 사람이 이미 첫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았을만큼 무한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라며 “한 여름 주말 저녁이 강력한 ‘황백 커플’ 돌풍에 물들 것 같다”고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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