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넌내반' 예고편서 순백의 청초한 미소 발산!
기사입력 : 2011.06.17 오전 11:23
사진 : 소이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사진 : 소이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에서 무용과 교수 ‘정윤수’ 역으로 모태청순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는 배우 소이현의 엔돌핀 넘치는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단단하고 다부질 것 같은 도시적인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에 의외로 빈틈 있는 구석도 많이 있다는 소이현은 촬영현장의 ‘스마일퀸’이라 불릴 만큼 유독 웃음이 많은 배우. 공개된 사진에서 역시 소이현은 사슴을 닮은 시원한 눈매와 레몬같이 상큼한 눈웃음, 청초한 여신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소이현이 가장 빛나는 장면은 연약한 듯 보이지만 내면의 다부진 성품과 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은 무용과 교수 ‘정윤수’ 역에 몰입하는 순간이다. 통통 튀는 생기발랄함과 화사한 미소로 현장을 누비다가도 이내 큐 사인이 돌면 백조를 닮은 듯한 고운 자태로 무용에 대한 무한열정을 뿜어내는 ‘정윤수’로 완벽 변신하는 소이현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이다.


이에 소이현은 “극 중 ‘윤수’는 그저 여리고 약하기보다는 자신의 꿈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날갯짓할 때 가장 아름다운 ‘나비’를 닮은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뜻하지 않은 사고로 무용가로서의 꿈을 접은 상처가 있지만 한없이 처연하기 보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야망을 품고 도전하는 멋진 역할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청량음료같이 상쾌하고 청춘만화처럼 상큼발랄한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들의 푸릇푸릇한 ‘청춘’을 담아낼 봄날 같은 청춘멜로드라마로 MBC <최고의 사랑>에 이어 오는 6월 29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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