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광수, 눈물의 이등병 편지에 시청자 '애처로워'
기사입력 : 2011.06.09 오전 9:59
사진 : SBS '시티헌터' 방송 캡쳐

사진 : SBS '시티헌터' 방송 캡쳐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천재 공학 박사 고기준 역의 이광수가 친동생을 향한 깊은 형제애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5화에서는 태권도 선수였던 고기준의 친동생이 군대에서 못이 박힌 군화를 신다 파상풍으로 다리가 절단된 사연이 공개됐다.


고기준은 국가 지도 통신망 팀의 회식으로 가게 된 노래방에서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며 가슴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또, 이윤성(이민호)에게 만취 상태에서 동생의 슬픈 사연을 주정으로 털어놓으며 집에 도착, 잠들면서도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고기준의 아픈 사연에 마음이 짠하다", "코믹한 모습도 좋지만, 가슴 찐한 눈물연기도 좋았다", "동생을 위해 우는 모습에 같이 눈물이 났다", "가슴 아픈 눈물의 이등병의 편지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기준의 슬픈 사연은 9일(오늘) 방송될 <시티헌터> 6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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