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김민준, "민효린과 베드신? 상의탈의가 더 걱정"
기사입력 : 2011.06.08 오후 4:44
사진 : CJ E&M, 에넥스텔레콤 제공

사진 : CJ E&M, 에넥스텔레콤 제공


‘로맨스 타운’ 김민준과 민효린이 애틋한 ‘외바라기 베드신’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9회분에서는 그동안 김민준(김영희)을 향한 외바라기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던 ‘발칙다겸’ 민효린(정다겸)이 성유리-정겨운-김민준의 러브라인에 합세해 ‘사각로맨스’에 불을 지필 예정.


촬영 당시 베드신 때문에 많이 긴장되지 않냐는 질문에 김민준은 “베드신보다 상의탈의가 사실 더 걱정됐다”는 특유의 재치있는 대답으로 현장을 달궜다. 김민준은 또 극 중에서 순금(성유리)은 너무 튕기고, 다겸(민효린)은 너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데 두 스타일의 여자 중 어떤 여자가 더 끌리냐는 말에 “적당한 밀당이 좋은 것 같다. 반반씩, 너무 튕기지도 너무 적극적이지도 않게 적당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상큼한 매력의 민효린은 다겸 같은 짝사랑을 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겸을 연기하며 짝사랑은 너무 힘들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다. 나라면 진작에 포기했을 것 같다. 상처받을 사랑이면 마음을 일찌감치 접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 영희처럼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상대는 어떻냐고 묻자 “너무 나이가 많아도 거리감이 느껴져서 다가가기 힘들 것 같다. 4-5살 차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고 발랄한 미소로 답했다고.


한편, KBS 2TV‘로맨스 타운’은 성유리-정겨운-김민준-민효린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인물들의 속마음이 더욱 솔직하게 드러나고 로또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더욱 긴박감 넘치게 전개될 예정.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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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드라마 , 로맨스타운 , 김민준 , 민효린 , 베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