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정일우 종영소감, "스케줄러 100배 즐긴 기분"
기사입력 : 2011.05.20 오전 10:06
사진 : SBS 제공

사진 : SBS 제공


지난 19일(어제) 종영된 <49일>의 스케줄러 정일우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19일 새벽 촬영을 끝으로 모든 촬영 분량을 마친 정일우는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극 중 49일 여행자를 관리하는 스케줄러였지만, 정작 49일의 여행자는 내가 됐었던 것 같다. 여행을 끝내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럽고, 이번 작품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꼈다. 많은 것들 배울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이하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 분들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케줄러라는 낯선 캐릭터가 내게는 도전이었지만 그로 인해 정말 ‘스케줄러 100배 즐기기'의 기분으로 즐기면서 작품에 임했던 것 같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애착이 컸던 만큼 아쉽지만 <49일>과 스케줄러는 가슴 한 켠에 고이 묻고 또 다른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49일>에서 현대판 저승사자, 꽃미남 스케줄러 역으로 제 옷을 입은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함께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매회 호평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특히, 연기력과 함께 그의 헤어스타일과 패션 역시 화제를 불러 모으며 드라마의 인기와 시청률 상승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정일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의 글을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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