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배수빈이 <49일>의 대립구조 '민호-이경'과 달리, 현실 속 '수빈-요원'은 다정한 사이임을 인증했다.
배수빈은 SBS 수목 드라마 <49일>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배수빈의 현장일지’를 통해 촬영현장에서 이요원과 함께 찍힌 다정한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49일>에서 '옴므파탈' 강민호 역으로 출연 중인 배수빈은 현재 자신의 약혼녀인 신지현(남규리 분)의 영혼이 빙의 된 송이경(이요원 분)에게 강한 이끌림을 받으며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
극 중 강한 대립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누구보다 친밀한 사이를 자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배수빈은 이요원의 어깨에 기대기도 하고, 이요원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우산을 씌워주고 이요원에게 장난을 치는 등 그만의 애교 넘치는 눈웃음으로 ‘따도남’의 면모를 보이며 드라마 속 '민호- 이경'과의 관계와는 대비되는 '수빈 - 요원'의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배수빈은 “극 중에 늘 대립적인 관계라 날카로운 시선을 주고 받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연기호흡도 잘 맞고, 다정한 오누이 같이 지낸다”라며 친밀감을 표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완전 귀요미”, “잘 어울림!!!”, ”이경-민호는 안될까요?” 등 둘의 친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과 촬영환경을 응원했다.
한편, 배수빈-이요원의 갈등구조로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드라마 <49일>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