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T아일랜드 / FNC뮤직 제공
인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한국 밴드 최초로 일본 무도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3, 24일 FT아일랜드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2회에 걸쳐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른 싱글앨범 ‘SATISFACTION’ 발매 이벤트 “SATISFACTION SPECIAL"을 진행했다. 이번 싱글앨범에 수록된 ‘Friends’와 ‘I want’를 부르며 등장한 FT아일랜드는 약 만 여명이 모인 이벤트장에서 무도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FT아일랜드는 일본의 유명 개그맨인 니시오 히데타카의 사회로 이루어진 이번 이벤트에서 “올해 여름,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파이널 콘서트는 7월 29일의 일본 무도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日 도쿄의 무도관은 약 1만명이 넘는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일본 가수들 사이에서도 꿈의 공연장이라고 생각하는 곳이다.
또한 팬들과 함께한 토크에서는 TBS 드라마 ‘머슬걸’ 촬영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이홍기가 “혼자 있으니까 너무 쓸쓸한데 오늘 5명이 모이니까 너무 즐겁고 신난다”고 말했고 이에 리더 최종훈은 “저는 한국 영화 촬영을 준비중이고 다른 멤버들은 작곡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들은 후지TV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토리코’의 엔딩테마곡으로 선정된 싱글앨범의 타이틀 곡 ‘SATISFACTION’을 부르며 이벤트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FT아일랜드는 6월 29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7월 2일 오사카, 7월 6일 도쿄, 7월 8일 후쿠오카를 거쳐 Tour 2011 Summer "Messenger"를 진행할 예정이며 5월 18일에는 첫 정규 앨범 ‘FIVE TREASURE ISLAND’를 발매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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