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이혼이 확인된 가운데 두 사람의 공통된 그림이 화제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서태지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그림과 이지아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그림을 동시에 올렸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그린 그림은 한 사람이 그린 것처럼 매우 흡사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태지가 팬이 아닌 이지아에게 남긴 걸 찍어서 올린건가”, “두 사람이 결혼했었다는 사실이 현실로 느껴진다”, "아무도 몰랐다니 소름 끼친다" 등의 글을 올렸다.
지난 21일(어제) 한 언론매체가 이지아와 서태지의 이혼 사실을 최초 보도,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이 사실혼인지 법적으로도 혼인을 한 사이인지와 두 자녀에 관한 설 등이 난무했다.
이에 이지아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 1993년 미국 현지에서 처음 만나 1997년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고, 2006년 이지아가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해 2009년 이혼의 효력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서태지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 때문 이라고 밝혔다.
이지아의 연예계 데뷔 정황에 대해서는 “이지아가 2004년 우연한 기회에 모 휴대폰 광고에 출연, 촬영장에서 만난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와 인연이 되어 연예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2005년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이후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태왕사신기>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아와 서태지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보도는 ‘오보’ 인 것으로 밝혀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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