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컷 제공
비스트, 포미닛, 지나, 허각 등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시각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도네이션 프로젝트 구호의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촬영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날 화보 촬영에 참여한 스타는 총 20여 명.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얼굴을 알린 힙합 가수 마리오, 21일(오늘) 데뷔할 7인조 걸 그룹 에이핑크까지 스케줄을 마치고 늦은 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했다.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뜻이 담긴 하트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은 이들은 가족사진을 보는 듯한 훈훈함을 연출했다.
같은 색상의 하트 티셔츠를 입은 비스트는 데님 팬츠와 운동화를 매치해 편안하고 따뜻한 스타일을 완성했고, 여기에 훈훈한 미소를 더했다. 또, 화이트 롱 티셔츠에 데님 숏팬츠를 매치해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인 지나는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기도.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은 “좋은 취지의 화보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뻐요. 제가 눈이 정말 안 좋아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10년 동안 안경을 끼고 살았어요. 안경이나 렌즈 없이는 거의 사람 얼굴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여서 많이 불편했죠. 어린 친구들이 두 눈으로 세상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기쁨을 되찾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특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하트 포 아이’ 프로젝트의 티셔츠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삼성서울병원에 기부, 시각 장애 어린이들의 개안 수술과 치료에 쓰인다.
한편, ‘하트 포 아이’ 프로젝트 화보는 21일(오늘) 발간되는 하이컷 5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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