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슈어 제공
‘원조 요정’ 배우 유진의 완연한 봄과 가수 호란의 매혹적인 봄, 신예 걸 그룹 ‘달샤벳’의 발랄한 봄이 한데 어우러졌다.
‘비비드’ 컨셉 화보의 첫 번째 주자는 바로 유진. 백발에 가까운 노란 커트 머리에 그린과 바이올렛 섀도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한 그는 화보 콘셉트를 의논하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노란 커트 가발 역시 그녀의 아이디어였다고.
볼륨감 있는 몸매의 호란은 딥 블루 컬러의 섀도와 긴 속눈썹에 크리스탈을 장식해 그윽한 눈매를 강조했다. 호란은 “레드보다 더 강렬하고 섹시한 컬러는 블루”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톡톡 튀는 달샤벳은 스카프를 이용한 복고풍 헤어스타일과 비비드 컬러의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독특한 패션을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달샤벳은 “컬러는 달샤벳을 멀티플레이어로 만들어 주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컬러를 통해 무한한 변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 호란 달샤벳의 이번 화보는 패션매거진 <슈어>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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