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를 닮은 신예 걸 그룹 '라니아'(동영상)
기사입력 : 2011.04.06 오후 5:58
사진 : 신예 걸 그룹 '라니아'

사진 : 신예 걸 그룹 '라니아'


"레이디가가에게 주려던 2곡 라니아가 더 어울려" - 美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Teddy Riley)


제 2의 '베이비복스'를 꿈꾸는 신예 걸 그룹이 탄생했다. 마이클잭슨의 전설적인 명곡 '데인저러스'를 비롯, 레이디가가, 스파이스걸스, 푸시캣돌스, 리한나 등 최고의 섹시 女가수를 프로듀싱한 테디 라일리(Teddy Riley)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음반시장에 자신있게 내 놓은 그룹이 바로 '라니아'이다.


6일 오후,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7인조 신예 걸 그룹 '라니아'(Rania)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라니아는 메인보컬 주이(Jooyi)의 독무대를 시작으로, 힙합 베이스에 알앤비가 가미된 펑키 리듬의 타이틀곡 '닥터필굿'(Dr. Feel Good) 무대를 선보였다.


음반 컨셉에 맞게 타이트한 블랙 가죽의상에 도도하고 섹시한 느낌이 물씬나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이들은 레이디가가의 안무를 연상케하는 강렬한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라니아의 프로필 또한 주목받았다. 세미, 리코, 주이, 디, 조이, 티에, 시아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이들 멤버 중 태국인 조이, 그리고 한국 국적이지만 일본서 오랜 유학생활을 마친 리코 또한 일본어 구사 능력이 탁월해 글로벌 타깃 컨셉의 걸 그룹임을 자랑했다.


또한, 데뷔 전부터 스포츠 브랜드 및 각종 치킨 광고, 화장품 모델로도 주목받은 '라니아' 멤버들은 박재범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영화 <하이프네이션>에서 女 주연으로 멤버 티에가 발탁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서 선보인 음반 메이킹 영상을 통해 라니아의 프로듀서인 테디 라일리는 "한국의 DR뮤직 식구들과 걸 그룹 작업을 하게되서 매우 기쁘다"며, "'닥터필굿'과 '마스쿼레이드'의 두 곡을 선사했다. 향후, 다양한 쇼케이스를 통해 미국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멋진 그룹으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 글 : 성진희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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