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우결> 장면 캡쳐
'용서커플' 서현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적셨다.
지난 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는 용서커플 씨엔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의 마지막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현은 끝내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용서커플은 첫 만남 때 갔었던 신당동 떡볶이 집 등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아 추억을 되새긴 뒤 신혼집을 정리했다. 또한 선물을 주고 받았다. 정용화는 서현이 갖고 싶어 했던 기타를, 서현은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스토리북을 선물했다.
이후 속마음 인터뷰에서 서현은 "정말 추웠는데 첫 만남 때의 느낌도 나고 소중한 추억을 그림처럼 간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데이트를 마친 용서커플을 쉽게 헤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현은 숙소로 들어가다가 발걸음을 돌려 정용화에게 다시 왔고 용서커플은 마지막 포옹을 나눴다.
네티즌들은 "용서커플 서현 눈물에 나도 눈물이 났다" "용서커플 너무 애틋한 이별이었다" "용서커플 참 예쁜 커플이었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일부터는 배우 이장우-그룹 티아라 은정 커플, 가수 김원준-배우 박소현 커플이 새 가상 결혼을 시작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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