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미녀 살인마 황선희, '시티헌터' 캐스팅...이민호와 호흡
기사입력 : 2011.03.28 오전 11:24
사진 : 황선희 / SSD 제공

사진 : 황선희 / SSD 제공


<싸인>의 ‘미녀 살인마’ 황선희가 이민호와 만난다.


황선희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연출 진혁 /제작 SSD)에서 청와대 인근의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진수희 역에 캐스팅됐다.


황선희가 맡은 진수희는 수려한 외모와 달리 도도한 태도를 겸비한 까칠한 인물. 극중 이민호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여인이자 이준혁의 첫사랑이다.


진수희(황선희 분)는 <시티헌터>에서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이윤성(이민호 분)이 위기에 닥칠 때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일명 ‘절친’ 사이로 발전한다.


특히 황선희는 전작 <싸인>에서 선보인 강렬한 살인마 이미지와 대조되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면모를 보일 예정이어서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황선희는 “화제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싸인>에서 보여주지 못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시티헌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선희를 비롯해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이광수 등 캐스팅 진용을 맞춰 나가고 있는 <시티헌터>는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겨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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