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최다니엘, (우) 장나라 / <동안미녀> 첫 대본 연습 현장 사진
KBS 2TV 새 월화극 <동안미녀>의 배우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첫 대본 연습에 돌입했다.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될 <동안미녀>(가제)(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의 첫 대면식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렸다.
이날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나라와 최고의 주가를 구가하고 있는 최다니엘은 마치 만화 영화 속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듯 아옹다옹하며 대사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냈다.
또한 이들의 민낯과 사복 차림 역시 눈길을 끈다. 후드 티셔츠에 모자를 눌러쓰고 생얼로 등장한 최다니엘은 옆집 오빠처럼 푸근한 인상을 주고 있고, 장나라는 일자 앞머리와 동그란 안경, 캐주얼한 의상 차림 덕분에 고등학생처럼 보이기 까지 한다.
제작사 측은 “첫 대본 연습임에도 배우들이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대본 연습이 이 정도면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를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것 같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 코미디 <동안미녀>는 드라마 <강력반>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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