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이효리, 공효진, 이민정, 윤승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이천희와 전혜진의 결혼식에 VIP급 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 앞서 마련된 포토월에 선 스타들의 이색 패션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톤 다운된 하늘색 브라우스에 힐을 뒤덮는 어두운 베이지 톤 바지를 입어 깔끔하고 세련된 룩을 선사했다. 특히 구두를 덮는 바지를 선택한 덕분에 ‘구두 실종 패션’의 선두주자로 새롭게 떠올랐다.
이어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공효진은 의상의 기본 컬러를 블랙으로 두고, 블링블링한 글램 스타일의 상의와 베이지 톤 힐을 착용했다. 립스틱은 붉은 계열로 발라 강렬하고 아찔한 매력을 선보였다.
청순의 대표 아이콘 이민정은 이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통일감을 주고, 베이지색 백에 포인트를 줬다. 신부를 배려한 듯 생얼에 가까운 투명 메이크업으로 결혼식 예의를 갖춘 모습이다.
‘몽땅 내사랑’의 윤승아는 복고를 연상케 하는 어깨에 뽕을 넣어 강조한 브라우스에 쥐색 스키니진, 오픈토 킬힐, 금장 체인 핸드백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정일우, 이효리, 공효진, 박시후, 윤승아, 이민정, 정겨운, 유지태, 배두나, 최정윤, 류현경, 서지석, 나영희, 진이한, 오현경, 윤종신, 박건형, 조동혁, 이규한, 최불암, 김종국, 우희진 등이 참석해 대규모 시상식 레드카펫을 방불케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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