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 가운데부터) 유키스 동호, 염정아 / N.O.A 제공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극본 권음미, 연출 김도훈)에서 JK그룹의 둘째 며느리 ‘김인숙’으로 분한 배우 염정아가 극중 아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멤버 동호와 함께 찍은 다정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동호와 염정아는 미소를 짓고 있으며 화목한 가족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방송에 앞서 열렸던 <로열패밀리> 제작발표회 당시 인터뷰 중 염정아는 “동호와 함께 손을 잡고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돌 지난 아들의 작은 손이 나중엔 이렇게 커지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고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극중 1회 때 헬기 사고로 남편 조동호(김영필)를 잃은 김인숙(염정아)은 졸지에 금치산자로 몰리게 될 위기에 처했다. 애처로운 눈빛의 인숙과 달리 자신의 미래를 위해 친권을 포기해달라고 요구하는 차가운 병준(동호)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재벌가의 가족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동호 오빠 잘 부탁드려요”, “동호오빠 엄마로 나오신다구요? 연기 너무 잘하세요” 등 유키스 팬들의 응원과 당부의 댓글이 달려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년 6개월만에 복귀한 염정아의 ‘로열패밀리’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