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 제공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극본: 김현준, 유남경, 감독: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이 지난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우성, 수애, 차승원 등 국내 톱 배우들로 이루어진 캐스팅과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아테나> 마지막회는 시청률 12.4%(21일 방송 분, TNS 기준)를 기록하며 씁쓸한 마무리를 지었다.
시청률 저조에도 최고의 액션씬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아테나>의 최고 명장면을 살펴봤다.
우리나라 최대의 대교인 인천대교 위에서 20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 헬기를 동원한 스텍터클한 촬영과 차량 폭파씬, 총격씬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더불어 최고의 액션 스타는 ‘니킥 수애’라는 별칭을 얻은 수애와 극 초반 NTS 블랙들을 처치하는 과정에서 화려한 액션 기술을 선보인 차승원이다. 이들 버금가는 액션 지존은 바로, 이지아. 물 고문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수애에게 이지아는 ‘코브라 트위스트’라는 최고의 액션을 탄생시키며 정면 대응했다.
또한 코믹한 전직 북한 요원부터 카리스마 요원까지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를 선보인 김민종과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에서 엘리트 NTS 요원으로 분한 최시원의 새로운 도전은 <아테나>에 생기를 불어 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지막으로 <아테나>는 역대 최고의 특별 출연으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이리스>의 김승우와 김소연, 극 초반을 이끈 추성훈, 연기자로 깜짝 변신한 보아,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그리고 개그맨 달인 팀이 합세해 최고의 카메오 군단을 꾸렸다는 평이다.
한편, 화려한 비주얼과 스토리로 그려진 <아테나>는 첩보 드라마의 한 획을 그으며 마무리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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