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드림하이> 속 스타커플들 / 키이스트, JYP엔터테인먼트, CJ미디어 제공

16일(오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우유커플’은 드라마 <드림하이> 속 제이슨(장우영)과 김필숙(아이유) 커플을 지칭하는 단어다. 음악신동 송삼동(김수현)과 고혜미(배수지)는 ‘혜삼커플’ ‘비료포대 커플’, 진국(옥택연)과 고혜미는 실제 이름인 옥택연의 ‘택’과 배수지의 ‘배’를 따서 ‘택배커플’로 불리운다.

이처럼 <드림하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극중 스타커플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스타'에서는 드라마 <드림하이> 속 최고의 스타커플들을 꼽았다.

“우린 정말 잘 어울려요” –김필숙(아이유), 제이슨(장우영) 커플
드라마 방영 전부터 일명 ‘우유커플’로 불리우며 인기커플 탄생에 조짐을 보이던 아이유와 장우영은 드라마 속 최고의 커플로 떠올랐다. 제이슨을 짝사랑하던 필숙은 다이어트로 미모 포텐을 발산하며 제이슨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는다. 필숙은 현재 제이슨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풋풋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바라만 봐도 흐뭇한 비주얼 커플” –송삼동(김수현), 고혜미(배수지) 커플
비료포대 의상과 덥수룩한 헤어스타일로 새로운 패션을 창조한 삼동은 서울로 상경해 시크한 도시남자 헤어스타일로 변신, 혜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키워가며 ‘해바라기 사랑’의 올바른 예를 보여줬다. 키 180cm에 빛나는 외모로 배용준을 잇는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중인 김수현과 깜찍하고 예쁜 외모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미쓰에이의 수지의 만남은 그 존재만으로도 우월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 진국(옥택연), 고혜미 커플
<드림하이> 10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진국과 혜미의 관람차 키스가 전파를 탔다. 혜미에게 진국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는 백마탄 왕자님이 되었다가 정신 차리라며 독설을 내뱉는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그러나 관람차 키스씬을 통해 두 사람은 새로운 커플로 떠올랐고, 이에 시청자들은 ‘혜삼커플’과 ‘택배커플’로 나뉘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의 미공개 NG컷이 재밌듯 커플은 번외커플들도 아름답다.
<드림하이>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아이유와 김수현의 모습. 만약 이 둘이 커플이 됐다면 어땠을까? 기린예고 선생 시경진(이윤지)과 강오혁(엄기준)은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쾌한 커플이다. ‘될 듯 안되는’ 진국과 백희 커플의 사랑은 백희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끝날 조짐이다. 이외에도 미친 존재감인 정하명 이사장과 시경진의 카리스마 조합, 신예 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JOO(정아정 역)와 한지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드림하이>를 빛내는 스타 커플은 과연 누가 될까? 드라마가 끝나기 직전까지 네티즌들의 뜨거운 열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드림하이>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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