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역배우 김새론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영화 <아저씨>로 일약 아역스타가 된 김새론이 안방극장에 출연한다.
김새론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드라마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대 웃어요’의 문희정 작가가 준비하는 작품이다.
김새론이 맡은 봉우리는 청각장애인 엄마를 사고로 여의고 바보 아빠를 모시고 살아가는 야무지고 똑부러진 딸 캐릭터로, 성인 봉우리 역에는 배우 황정음이 캐스팅 됐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초반 극을 끌고 나갈 연기파 아역배우를 찾던 중 최종 오디션에서 봉우리 역을 가장 실감나게 연기한 김새론이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아 드라마 여주인공 아역을 맡는데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그 동안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역배우 김새론의 밝고 능청스런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하며 김새론의 출연에 기대감을 전했다.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 2010년 원빈과 호흡을 맞춘 영화 <아저씨>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부일 영화상,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등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최연소 신인배우상을 휩쓸며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한편,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 첫 방송되는 <내 마음이 들리니?>에 출연하는 김새론은 오는 3월 초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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