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드림하이> 방송캡쳐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 11회에서는 진국을 향한 혜미의 진심을 알아버린 삼동(김수현)이 기린예고를 떠나려는 장면이 방송됐다.
혜미(배수지)는 학교를 떠난 강오혁(엄기준)을 구제하려면 임시반 삼동, 혜미, 필숙(아이유) 모두가 작곡 시험에서 A를 받아야 한다는 미션을 얻고, 떠나버린 삼동을 찾아나선다. 그러나 자신을 찾아온 혜미를 냉정하게 밀어내는 삼동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짧게 자른 머리, 멍한 눈빛, 상처를 숨긴 채 냉정하게 돌아서는 삼동의 모습을 섬세한 감성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어메이징한 남자 김수현! 오늘 연기 굳굳굳”, “우리엄마가 수현오빠 보더니 잘 깎아놓은 밤톨 같대요. 밤톨 삼동 파이팅”, “삼동이 바뀐 헤어스타일도 멋지네요! 비율도 좋고… 소두 배우 한 명 추가요” 등의 글을 올리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 관계자는 “김수현은 또래 배우들 중 연기적인 측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만큼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될 <드림하이> 12회에서는 최고의 스타가 되기 위해 변신하는 삼동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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