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시가' 속 '까도남' 김주원 완벽 재연!
기사입력 : 2011.01.26 오전 9:51
사진 : 배우 남보라와 윤시윤 / 초록뱀미디어 제공

사진 : 배우 남보라와 윤시윤 / 초록뱀미디어 제공


배우 윤시윤이 남보라와 함께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눈 맞춤 윗몸일으키기’를 재현한다.


윤시윤은 오는 28일 방송될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극본 이영철, 연출 김영기 조찬주 /이하 생초리) 13회에서 미국에서 유학을 하던 중 잠시 귀국한 삼진증권 사장 박규(김학철)의 아들 시윤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극중 시윤은 누나 복순(배그린)을 데려오면 스포츠카를 사주겠다는 박규의 제안에 생초리로 내려가게 되고, 우연히 장작을 패며 땀을 흘리고 있는 생초리 야생소녀 나영(남보라)을 만나게 된 후 재밌어하면서 나영에게 빠져들게 된다.


특히 시윤은 나영(남보라)을 만나게 된 후 계속해서 나영을 쫓아다니며 ‘까도남’ 김주원식 애정공세를 펼치는 등‘시크릿가든’의 명장면을 패러디한다.


나영을 쫓아 언덕을 올라가던 중 넘어져 쓰러진 시윤은 일어나라는 나영에게 “후회할텐데 괜찮겠어”라는 김주원식 대사와 함께 나영 얼굴 바로 코앞으로 자신의 얼굴을 들이대며 ‘시크릿가든’ 속 라임과 주원의 ‘눈 맞춤 윗몸일으키기’를 재현한다.


또한, 주원과 라임의 파티장 신과 주원이 라임의 오디션을 위해 전세기를 대절하는 장면 등도 패러디로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고사2' 이후 두 번째 만남인 윤시윤과 남보라는 김주원과 길라임으로 빙의된 채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열연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빡빡한 스케줄도 미룬 채 제작진의 출연 요청을 흔쾌히 수락, 특별 출연을 해준 윤시윤 덕분에 촬영장에 활력이 넘쳤다”고 윤시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병욱 감독 등 하이킥 사단이 의기투합해 만든 농촌오피스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한적한 시골의 사무소로 발령난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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