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양진우와 채정안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백여진(채정안)을 짝사랑하는 지구수비대 경찰 선우혁 역할로 여심 몰이를 하고 있는 양진우의 ‘여진 앓이’가 사진을 통해서나마 해소됐다.
‘역전의 여왕’에서 백여진 곁을 머물며 애틋한 외사랑 중인 선우혁은 극 중 내용과는 달리 촬영장에서 찍은 듯한 다정한 사진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진우는 “정안이 누나가 선배로서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는데다, 현장에서도 여러모로 잘 챙겨주신다. 둘이 함께 촬영이 있는 날이면 일찍 만나서 해당 씬에 대한 상황 설정과 극 중 나올 수 있는 애드립까지 함께 구상하곤 한다. 종영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여진과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선우혁으로써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 역시 “양진우가 중간에 투입됐는데도 두 사람의 호흡이 무척 좋은 편이다. 친근한 분위기 덕에 현장 분위기도 한껏 화기애애 해졌다. 이런 분위기가 ‘역전의 여왕’의 인기 상승에도 일조하는 것 같다”고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양진우는 최근 ‘역전의 여왕’에서 원어민 발음의 영어실력에 능통한 일어실력까지 선보여 진정한 엄친아 종결자로 등극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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