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배우 문정희가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연기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문정희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아줌마 김영희로 분해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연기로 극의 캐릭터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괴로운 마음에 술 한잔 걸치고 집에 귀가하는 도중 쌀 10kg을 메고 함박눈 속에서 펼친 ‘탑 오브 더 월드’ 만취 댄스 퍼포먼스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힐 만큼 문정희의 명품 연기가 돋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코믹연기의 종결자 등극”, “단아하고 예쁜 이미지의 여배우가 온몸으로 망가지는 코믹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감동스럽다”, “주말 저녁 가족들과 함께 문정희씨 덕분에 많이 웃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정희는 최근 영화 ‘해결사’에서 홍일점으로 출연해 상대역인 설경구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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