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커튼콜제작단 제공
비스트 이기광이 김태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이기광은 13일(내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 /제작 커튼콜 제작단)에서 바닷가 횟집 아르바이트생 건이로 첫 등장한다.
싹싹하고 붙임성 좋은 ‘모태 아이돌’ 건이 역을 맡아 정극에 첫 도전하는 이기광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왔다.
4부에서 건이(이기광)는 기자들의 집중 공격을 피해 해영(송승헌)과 도망쳐온 이설(김태희)을 알아보게 되며 첫 만남을 갖는다. 이때부터 건이는 이설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청하게 된다. 마침 건이는 황실이 재건되면서 요리 보조사로 궁에 입성하기로 돼있기에 이설과는 남다른 인연인 셈.
이기광은 횟집을 방문한 이설에게 윙크를 날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괴로워하는 이설을 위로하기 위해 오토바이 추격전을 펼쳤다. 이날 이기광은 발랄하고 유쾌한 건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 중 캐릭터인 건이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고.
송승헌, 김태희 등 톱스타들과 함께 출연하게 된 이기광은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기광 소속사 측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극이지만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 이기광 원래의 모습이 자연스레 녹아 든 개성 있는 역할”이라며 “김태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밝고 따뜻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태 아이돌’ 이기광의 새로운 모습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마이 프린세스’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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