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니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역전의 여왕’ 김남주와 박시후가 굴욕 비주얼 공개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11일(오늘)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제작 유니온엔터테인먼트)에서는 마스카라가 다 번지도록 눈물을 흘린 김남주와 머리에 새집을 지은채 넋이 나가 있는 박시후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극 중 황태희(김남주)는 구용식(박시후)을 모함하려는 한상무(하유미)의 계략으로부터 용식을 보고하기 위해 기획팀행을 결심한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특별기획팀 식구들과 생이별을 하게 된 태희는 자신을 끝까지 붙잡는 용식에게 일부러 매몰찬 태도를 보이며 돌아섰지만 뒤에서는 폭풍 눈물을 흘렸다.
갑자기 냉정해진 태희에게 상처받은 용식은 그 깊은 뜻을 모른 채 술을 마시고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흐트러진 모습을 선보인다.
기획팀으로 이동한 태희는 옛 남편이자 팀장님 봉준수 앞에서 눈물을 쏟는다. 이로서 태희와 용식의 서로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애정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여정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지난 25회 시청률이 18.9%(AGB닐슨 수도권)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탈환을 이뤄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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