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배우 한채아가 KBS 새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귀엽고 발랄한 철부지 막내딸로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이웃집 웬수>에서 자유분방하면서도 쿨하고 사랑스러운 커리어우먼 윤하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한채아는 KBS <사랑을 믿어요>에서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고픈 철부지 막내딸이자 사랑에 웃고 우는 ‘사랑지상주의자’인 김명희로 180도 변신,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한채아는 극중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 주는 유일한 사람인 할머니 귀남(나문희 분)과 둘 도 없는 단짝 친구처럼 각별한 애정을 나눌 예정이다. 대가족 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밝고 명랑한 막내 이미지에 한채아 만의 팔색조매력을 더해 귀여운 질투쟁이 명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 후 무려 8년간 애지중지 길러왔던 긴 머리카락을 데뷔 후 처음, 단발로 싹둑 자르고 발랄한 웨이브 펌을 해 변신을 시도, 사랑스러움을 더해 앞으로 선보일 그녀의 새로운 연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식기 없이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이어가게 된 한채아는 “호흡이 굉장히 긴 주말극을 곧바로 연이어 하게 되어서 스태프 분들을 비롯해 주변 분들이 많이 걱정을 해주시는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오히려 여유가 생긴 것 같고,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 이번 작품에 굉장히 많은 욕심이 생긴다”고 의욕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촬영부터 만취연기를 해야 해서 긴장도 되고 부끄럽기도 했는데, 감독님이 연기할 때 하고 싶은걸 다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주셔서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작품이 무척 따뜻한 작품이 될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든다”고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KBS 새 주말드라마<사랑을 믿어요>는 착하디착한 만년교감 김영호(송재호 분)집의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오는 1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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