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장근석, '입양아에게 따뜻한 손길 주세요~'
기사입력 : 2010.12.23 오후 12:37
사진 :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사진 :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장근석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열렸던 입양아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 유도를 목적으로 대한사회복지회와 사진작가 조세현이 해 마다 개최하고 있는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8번째-행복>에 참여했던 미공개 사진들을 공개했다.


장근석은 지난 9월 ‘아시아 투어 더 라스트 인 서울’ 팬 미팅 당시에도 ‘천사의 집’ 어린이 300여명을 초대하는 등 평소 어린이들에게 남 다른 관심을 보여왔던 장근석은 최근 바빠진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이번 행사에 참석이 어려울 예정이었으나, 스태프 측에 먼저 연락해 일정을 당기는 한이 있더라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의사를 표현할 정도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진 속 장근석은 촬영장에서 촬영 시작 전부터 아기를 안아주고, 데리고 장난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에 장근석은 “참여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지만 이 행사에 함께 하면서 2010년의 마무리는 평소보다 조금 더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소중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며 “함께 촬영했던 아기가 간지럼 태우는걸 유난히 좋아해서 장난을 많이 쳤었는데 아기의 기분 좋은 미소 덕분에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졌다. 기회가 닿는다면 좋은 취지의 행사들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3월부터 6월까지 대만, 싱가포르, 홍콩, 북경, 오사카, 도쿄 등에서 가졌던 아시아 투어와 11월 전석 매진행렬을 기록했던 일본 전국 투어, 1년여 만의 복귀 작품까지 어느 해 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한 해를 보냈다. 국내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장근석의 2011년 새로운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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