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꼬픈남’ 박시후가 아찔한 백허그로 김남주의 숨을 멎게 했다.
20일(오늘)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 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19회에서 용식(박시후)은 마트로 취직한 태희(김남주)가 상자를 정리하던 중 넘어질 뻔하자 날쌔게 다가와 허리를 안으며 구해준다.
18회 분에서 팀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퇴사한 태희를 우연히 마트에서 발견한 용식은 태희가 위험한 순간을 맞는 순간 백마탄 왕자님처럼 그녀를 구한다. 닿을 듯 말 듯 시청자들을 애태웠던 갑을커플이 드디어 리얼 스킨십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조짐이다.
또한 19회부터는 백허그를 비롯, 이불 밟기 데이트 등 두 사람의 본격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현재 지독한 여왕앓이를 하고 있는 구용식이 처음으로 황태희를 향한 대담한 백허그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폭발시키게 될 것”이라며 “준수와 용식 사이에서 태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회에서 10회를 더 연장하기로 결정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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