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소이현, '물 오른 연기' 극찬…여심 공감 백배!
기사입력 : 2010.12.13 오후 7:07
사진 : MBC '글로리아' 방송 캡쳐

사진 : MBC '글로리아' 방송 캡쳐


배우 소이현이 지난 12일 방송된 ‘글로리아’ 36회에서 사랑하는 연인 동아(이천희)를 지키기 위해 지석(이종원)과 결혼을 결심하며 동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부모님의 반대도 무릅쓰고 비밀결혼까지 감행할 만큼 동아를 사랑했던 은서는 냉정하고 단호한 모습으로 붙잡는 동아를 뿌리쳤다.


특히 시련의 아픔을 술과 쇼핑으로 푸는 은서를 본 여성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이 이어졌다.


방송 직후 게시판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거짓말도 할 수 있는 게 여자다. 이현씨 연기에 완전 감정 이입했다”, “저도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서 눈물이 났습니다”, “사랑에 힘들어 본 여자 분들은 다 공감하실 듯”과 같은 여성시청자들의 소감이 줄을 이었다.


사랑과 이별, 아픔과 고통을 오가는 여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그려낸 소이현의 연기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는 평이다.


‘글로리아’를 통해 궤도에 오른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소이현은 “은서와 함께 아픔을 앓고, 함께 슬퍼하며 성숙해가고 있다”며 “은서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글로리아’는 매주 토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글로리아 , 소이현 , 이천희 , 하동아 , 정윤서 , 조우정 , 드라마 , 동서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