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지진희, 훈데르트바서 전시회 목소리 나눔 선행
기사입력 : 2010.12.06 오후 4:11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지진희가 ‘훈데르트바서 전시회’에서 목소리 나눔 참여로 선행에 나선다.


지진희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00일 동안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는 훈데르트바서의 한국 첫 단독 전시회에서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목소리 재능 나눔을 실천한다.


일생을 환경보호와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섰던 훈데르트바서의 첫 한국 전시회에는 훈데르트바서의 대표작품 총 120여 점이 선보이게 되며 이번 전시회의 전시 관람권 판매가의 3%가 월드비전의 아프리카 잠비아 드림스쿨 설립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나눔 후원을 담당하고 있는 월드비전 관계자는 “평소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지진희가 전시회 수익금이 아프리카 잠비아 아이들을 위한 학교 건축에 기부되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목소리 나눔이 잠비아 드림스쿨 건립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뜻 참여의 뜻을 전해 왔다”고 전했다.


지진희는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8일동안 월드비전 봉사 활동 차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해 내전의 상처와 식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사랑과 도움을 전하고, 최근엔 생애 첫 도자기 전시회를 열어 직접 만든 도자기 100여점을 출품해 도자기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여러 의미 있는 선행을 몸소 실천해 왔다.


한편, 지진희의 목소리 기부 동참이 함께 행해지는 이번 ‘2010 훈데르트 한국 전시회’는 지난 5일 시작해 내년 3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1,2,3 전시장에서 열린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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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지진희 , 훈데르트바서 전시회 , 동이 , 대장금 , 월드비전 , 도자기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