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장근석, 진정성 빛난 눈물연기 화제!
기사입력 : 2010.12.01 오전 10:39
사진 : KBS 2TV <매리는 외박 중> 방송 캡쳐

사진 : KBS 2TV <매리는 외박 중> 방송 캡쳐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 연출 홍석구ㆍ김영균)에서 무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장근석이 진정성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7회에서 무결(장근석)은 매리(문근영)과 정인(김재욱)이 키스하는 모습을 본 후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되고, 감기에 걸린 그를 간호해주려는 매리에게 가짜 결혼 생활을 그만두자고 말하며 힘겨워했다.


무결은 매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건지, 결혼 생활이 가상인지 현실인지 헷갈린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했던 무결이 매리를 만나 사랑을 배우고 깨달으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혼란과 아픔이 리얼하게 표현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 장면은 대본상 탄식한 듯 힘겹게 연기하라는 주문만 있었지만 캐릭터에 몰입한 장근석이 진심어린 눈물 연기로 무결의 아픈 마음을 표현해내 현장 스태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완전 대박 감동! 무결이 감정선 너무 잘살아서 폭풍 눈물”, “무결의 열연이 빛났던 베스트 신 이었다!”, “무결이와 매리가 서로 마음 아파하는 연기에 울면서 시청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매리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물러서듯 다가서는 무결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매리는외박중 , 장근석 , 강무결 , 위매리 , 문근영 , 김재욱 , 정인 ,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