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불행자랑놀이' 이어 '기사도 포옹' 인기만점!
기사입력 : 2010.11.30 오후 5:11
사진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불행자랑 놀이’로 여심을 뒤흔든 박시후가 이번엔 터프한 ‘기사도 포옹’을 펼쳤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14회에서 용식(박시후)은 태희(김남주)와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운 길 위를 나란히 걷던 중 휘청거리며 넘어지려는 태희의 허리를 감싸며 ‘기사도 포옹’을 연출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눈밭에 넘어진 박시후와 김남주가 서로의 얼굴을 응시하며 야릇한 눈밭 러브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9일 첫눈이 녹지 않은 대학로의 한 비탈길에서 촬영됐다. 특히,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시후의 일본 팬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촬영이 끝난 후 박시후와 김남주는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는 등 친절한 태도로 화답했다.


또한 14회에서는 다이어트 관련 신제품 기획을 위해 용식과 태희가 직접 모델을 찾아 나서게 되고 추운 날씨에 단 둘이 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불행자랑 놀이’ 이후 한결 두터워진 사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원수로 만났던 태희와 용식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해 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절대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이었는데. 현재 태희의 맘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은 용식이 아닐까?"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매회 시청자들에게 공감어린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 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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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박시후 , 불행자랑놀이 , 기사도포옹 , 역전의여왕 , 구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