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조금만..' 1만 파티서 요조와 감미로운 하모니
기사입력 : 2010.11.24 오전 11:04
사진 :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1만 파티 이벤트 현장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1만 파티 이벤트 현장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의 주연 배우 윤희석이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가수 요조와 함께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2일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 <조금만 더 가까이> 상영관에서 1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열린 ‘1만 파티’ 이벤트에서 윤희석과 요조가 관객과의 대화와 더불어 영화 OST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지난 달 28일 약 20여개의 상영관에서 개봉된 이 작품은 개봉 19일만에 1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상업영화로 치면 100만 관객에 달하는 수치로 2010년 개봉된 영화 중 최단 기간을 기록하며 22일 기준 누적 관객수 11,088명을 동원하며 꾸준한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뮤지컬계에서 정평이 난 배우 윤희석과 ‘홍대 여신’으로 불리우는 가수 요조의 만남으로 뜨거운 객석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윤희석은 “이 영화가 소규모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영화 관객들의 영화 선택의 폭과 안목이 넓어지고 다양해지게 된 것 같아 배우로서 무척 기분이 좋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는 고장 난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증상을 경쾌하고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단편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잘 알려진 김종관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한편 윤희석은 현재 KBS2 <정글피쉬 2>에서 미친 존재감의 미스터리한 정선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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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윤희석 , 요조 , 조금만더가까이 , 김종관 감독 , 정글피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