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전진, (우) 채민서
일반인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화 전진(30)이 탤런트 채민서(29)와 핑크빛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모 스포츠 일간지가 10일 단독 보도했다.
전진은 지난 9월 중순 지인의 소개로 탤런트 채민서와 식사를 나누며 가벼운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이들은 이 후 서울 압구정동 실내포장마차 '게판 5분전'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BS 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에 오유란 역으로 출연 중인 채민서는 평소 촬영이 없을 때면 코까지 올라오는 폴라 니트에 모자를 푹 눌러 쓴 편안한 옷차림으로 나서 일반인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전진이 남성다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다정다감한 면이 많다"며 "친한 지인들에겐 내 여자친구라고 당당히 소개, 아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트 중 '전진, 일반인과의 열애설' 기사에 당황했지만 이 기회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핑크빛 감정을 키워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채민서가 빡빡한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지쳐하면 전진이 집 앞까지 찾아와 위로를 해주는 등 자상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이들의 만남을 지켜본 측근의 귀띔이다.
전진 측은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이다. 예쁜 사랑을 키워가도록 지켜봐달라"고 전했고, 채민서 측 역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해 10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서울 모처에서 공익 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지난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채민서는 드라마 '자명고' '불량커플', 영화 '채식주의자' 등에 출연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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