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볼수록 애교만점' 캡쳐
MBC 일일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이하 ‘볼애만’)에서 한유나 역으로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인 아역배우 이영유가 시트콤 종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해 8개월 여 동안 쉴 틈 없이 진행된 <볼애만> 촬영 현장에서 이영유는 특유의 명랑함과 밝은 웃음으로 현장의 피로회복제 역할을 담당하며 선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얼마 전 <볼애만> 마지막회 촬영 현장에서 이영유는 “우리 시트콤이 끝난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촬영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 우리 가족들 모두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유나가 준이를 좋아하는 이야기나, 시험 성적 때문에 엄마한테 혼나는 이야기, 동생 생기는 걸 싫어하는 이야기 같은 것들은 다 나랑 내 친구들 이야기 같아서 촬영하면서도 재미있었다” 고 전하며 “이제 유나랑은 헤어져야 하지만, 유나가 늘 씩씩하고 밝게 웃는 아이였으면 좋겠다” 라는 뜻을 밝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볼애만>의 한 촬영 관계자는 “대 선배님들부터 신인들까지 수많은 연기자와 호흡을 맞추며 <볼애만>을 촬영하는 동안 영유양도 많이 자란 것 같다”면서 “또래 아역배우들에 비해 생각이 깊고 욕심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유가 출연하는 MBC 일일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마지막회는 2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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