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영웅호걸> 장면 캡쳐
SBS <영웅호걸>서 활약중인 가수 서인영이 킬힐을 포기한 대신 깔창과 단상으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영웅호걸’은 ‘친구로 가장 훌륭한 멤버’라는 주제로 멤버들이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친구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지난 주 가희가 “건강을 생각해 앞으로는 플랫슈즈도 신겠다”고 선언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던 킬힐을 벗고 등장했다.
하지만 서인영은 미리 제작진에 단상을 요구하는 한편 굽이 낮아 보이는 부츠 안에 3cm 키높이 깔창을 넣은 사실이 탄로 났다. 멤버들이 신발을 벗기려 하자 서인영은 “이 굽마저 내 발이란 말이야”라고 반항하며 깔창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며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싸이의 '땡큐' 컴백무대 지원사격으로 가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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