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 걸 그룹 투애니원(2NE1)이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후속곡 '아파'를 통해 과감한 변신을 선보인다.
'박수쳐', '고어웨이', '캔트노바디' 등 세곡의 타이틀곡으로 가요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한 2NE1인지라 후속 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매우 컸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후속곡 활동여부에 사실을 철저히 비밀로 지켜오다 갑작스레 30일 오전 의미심장한 포스터 사진 한 장으로 후속곡 활동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속 산다라박의 복장과 헤어는 파격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판타지 스타일로 제작된 '아파' 뮤직비디오에서 산다라박이 여 주인공을 맡았으며 지드래곤의 오랜 친구이자 배우인 이수혁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아파'는 2NE1 정규 앨범에 수록된 유일한 R&B 슬로우 곡으로서 앨범 발표 당시 타이틀곡 보다 더 순위가 높았을 정도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곡이기도 하다.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 이 돋보이는 곡으로, 변심한 애인으로 인해 아파하는 여성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곡이다.
한편, 2NE1은 연말까지 후속곡 '아파'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2월 4일과 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YG FAMILY CONCERT’를 통해 첫 콘서트 무대를 선보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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