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 '한아여' 8부작 다큐 제작
기사입력 : 2010.10.26 오전 10:09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사진 : 키이스트 제공


배용준의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하 <한아여>)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외국 관광객의 한국 지방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2009년 9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간된 <한아여>는 양 국 모두에서 화보집이 아닌 여행 에세이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완성도 높은 한국 여행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 해 9월에는 해외에서의 연이은 출간 요청으로 중국어 판과 대만어 판이 연이어 발간 되었고 연내에 영문판도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한아여>의 다큐멘터리 제작은 한국관광공사, 6개 지방 자치 단체(서울, 경기, 강원, 경북, 전남, 충청) 그리고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국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에세이 <한아여>의 여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 방문 관광 상품을 만들어 더욱 활발하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아여>는 김치, 한복과 살림살이, 차, 도자기, 템플 스테이, 황룡사지와 미륵사지, 한옥 등 한국 문화의 키워드들을 직접 발로 찾아가 체험하고 기록한 한국 문화 안내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글과 사진으로 보았던 <한아여>의 아름다운 여정을 영상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아여>의 다큐멘터리는 총 8 부작으로 제작되며 일본과 중국을 비롯 동남아 각지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출간 이후 16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에서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한아여>의 다큐 제작을 통해 2011년 까지 총 1만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는 홍보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국 지방 관광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아여>의 다큐멘터리는 오는 11월 중으로 제작 발표회를 진행하고, 국내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일본에서의 첫 방송 또한 예정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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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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