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지난 9월 기록적 시청률과 함께 종영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 윤시윤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에서 윤시윤은 기존의 다른 화보에서 보여주었던 착한 소년의 이미지에서 탈피, 차별화된 컨셉트로 강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양한 표정과 스타일을 선보였다. 신인 배우로서 비상하는 윤시윤의 이미지를 담아 앵무새 등 화려한 새들이 동원됐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시윤은 자신의 연기 경력을 야구에 빗대어 “내 인생에 구원투수가 있다면 지붕킥의 김병욱 감독님”이라고 말하는 한편 “때로는 희생 플라이도 용감하게 칠 수 있는 연기자가 된다면 좋겠다. 나보다 상대 배우를 더 돋보이게 함으로써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결국 홈런과 희생 플라이는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수록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려고 한다”며 연기자를 평생의 직업으로 삼은 배우로서의 성실함을 보여주었다.
한편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윤시윤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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