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中 '이브의 모든것' 시청률 40% 기록…1위 달성!
기사입력 : 2010.10.15 오후 12:46
사진 :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장혁

사진 :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장혁


장혁이 최고의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주인공으로 출연한 중국판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이 뜨거운 인기리에 종영, 중국 대륙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지난 9월 21일 중국 절강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브의 모든 것>은 방송 3일만에 중국국민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인기 사극 <홍루멍>을 제치고 황금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수치로 따졌을 때 무려 40%가 넘는 0.82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중국 안방극장을 <이브의 모든 것> 열풍으로 만들었다.


또한, 중국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3위안에 등극, 리메이크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기록을 세워 더욱 눈길을 끈다.



이렇게 높은 시청률에 해외 판권이 고가에 팔리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이브의 모든 것>은 지난 5일 종영,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타 방송사에서의 끊임없는 방영 요청은 물론, 다시보기가 높은 클릭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중국 내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이브의 모든 것>은 종영 후, 더욱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드라마가 몇 번에 걸쳐 여러 방송국에서 선보이게 되는데, 현재 타 방송사에서의 <이브의 모든 것> 방영 문의와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또한, 중국판 유투브라고 할 수 있는 ‘요코닷컴’에서 드라마 다시보기 클릭수가 1100만을 기록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드라마 성공에 대해 중국 주요 매체와 시청자들은 잘 짜여진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 특히 주연배우인 한류스타 장혁의 뛰어난 연기와 세련된 스타일 때문이라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자국 대중 문화 산업의 보호라는 중국의 정책으로, 한국드라마 수입과 방영이 까다로워진 중국 드라마 시장에 새로운 성공적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한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리메이크판인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은 최고의 앵커 자리를 위한 두 여인의 대립과 사랑,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장혁은 극중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 성격의 방송국 PD 천이푸 역을 맡았다.


한편 중국 드라마<이브의 모든 것>은 한국, 중국, 대만의 인기 배우가 한자리에 모여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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