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도쿄 드라마 어워즈'서 Best Actor in Asia 수상!
기사입력 : 2010.10.14 오전 11:42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일본 지상파 TV 황금 시간대에 파격 편성돼 첫 방송 당시 10.1%의 시청률로 주목을 받았던 <아이리스>가 일본 ‘도쿄 드라마 어워즈 2010’에서 ‘해외 작품 특별상’을 받는다.


‘도쿄 드라마 어워즈’는 ‘도쿄 드라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드라마 종합 시상식으로, 일본에서 지상파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빠른 전개로 일본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아이리스>가 일본 시청자들과 방송계의 호평과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도쿄 드라마 어워즈’의 해외 작품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08년 황금신부와 2009년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2010년에는 <아이리스>가 선정 된 것.


또한 <아이리스>의 주연배우 이병헌은 해외 작품에 출연한 배우의 뛰어난 연기와 공적을 표창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Best Actor in Asia’ 상에 영광스러운 1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도쿄 드라마 어워즈’측은 “이병헌의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아이리스>가 세계 각국에 수출, 방영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여 주연배우 이병헌과 <아이리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의 일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뷰의 송완모 대표는 “<아이리스>가 거둔 ‘도쿄 드라마 어워즈’에서의 2관왕의 성과는 일본 방송계에서도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것이 일본 내에서의 한국 드라마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주연배우 이병헌과 제작자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오는 25일 도쿄 ‘메이지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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