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누나' 최자혜, 동갑내기 회사원과 올 11월 '백년가약'
기사입력 : 2010.10.12 오후 6:20
사진 :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최자혜가 오는 11월 6일 1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의 의붓누나이자 커리어우먼 구자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최자혜의 예비 신랑은 아버지의 사업을 돕고 있는 준수한 외모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11월의 신부가 될 최자혜는 “하나님의 축복 아래 이런 큰 기쁨을 누리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은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 동갑내기 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로서 내가 가진 고민들을 다독여주고 독려해줬을 정도로 마음이 넒은 사람”이라며 “결혼이 급한 나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예비 신랑을 만난 후 결혼을 하고 여자로서 가정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 서로를 위해 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사랑에 빠진 예비 신부로서의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입문한 최자혜는 드라마 ‘강적들’, ‘로비스트’, ‘굳세어라 금순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드라마 ‘대장금’에서는 궁녀 ‘창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결말을 선사하며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자혜는 현재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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